[제천]제천지역에 날로 흉포해지는 청소년 폭력을 방지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상설 협의체가 구성됐다.

21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잇달아 발생하는 청소년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체계적인 예방활동을 위해 `청소년 비행 대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이 협의회는 신효섭 제천경찰서장과 외부 위원 1명을 공동위원장, 외부 위원 8명·내부 위원 3명으로 꾸려졌다.

제천시청, 제천교육지원청, 지역 청소년단체, 청소년 전문가·학부모 대표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지역사회 청소년 비행 원인과 현황을 분석하고 예방 대책을 논의한다.

또 청소년 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경찰은 다음 달 말까지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범 집중 계도·단속 기간도 운영한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밀집지역 야간 순찰과 함께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자 및 이성 혼숙 숙박업소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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