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업 7년 미만 초기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청년창업 창업교육이 열린다.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내달 5-8일 1·2차에 걸쳐 `2018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창업교육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창업교육 진행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생존율 제고 및 성공창업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닥의 박성민 대표가 지역 청년창업가를 위한 선배창업가의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강연도 진행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교육지원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 및 창업에 관심이 있는 자(예비창업자),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사업 수행자 및 수혜자 등으로 1차는 40명, 2차는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차 교육은 내달 5-6일 스파크플로워(다른코리아, 대전시 중구 대전천서로 457, 뱅시빌딩 6층)에서, 2차 교육은 7-8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전시 유성구 대학로 291 KAIST 나노종합기술원 9층)에서 각각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융·복합 트렌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 및 이해 △고객을 사로잡는 SNS 마케팅 전략 △신제품 기획 및 사업화 전략 △브랜드디자인 실무 △인맥으로 금맥만들기 △온라인비즈니스 success전략 6스텝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교육 등이다.

관심이 있는 초기창업자와 예비창업자는 오는 31일까지 이메일(cmk@djba.or.kr)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교육과정을 85% 이상 출석할 경우엔 수료가 인정 된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초기 및 예비창업자들의 경우 마케팅, 지적재산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창업단계별 맞춤형 창업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며 "창업자의 역량강화는 물론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인 만큼 초기창업자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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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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