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한밭대에서 열린 `2018학년도 2학기 제2차 교수법 세미나`에서 KAIST 이태억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지난 22일 한밭대에서 열린 `2018학년도 2학기 제2차 교수법 세미나`에서 KAIST 이태억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는 지난 22일 대학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수업혁신`을 주제로 `2018학년도 2학기 제2차 교수법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밭대 교수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AIST 이태억 교수(산업 및 시스템공학과)가 특강을 했다.

이 교수는 자동화, 정보기술 응용, 산업지능 분야 전문가로 KAIST 교육원장과 교수학습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수업방식 혁신을 통한 교육혁신, 교육의 기회 균등 실현을 위한 온라인대중공개강좌(MOOC)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 교수는 "미래 교육 방향의 키워드는 융합적 문제에 대한 정의와 해결,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 요구 역량 변화와 재교육, 평생교육"이라며 "강의는 이러닝으로 대체해 집에서 미리 공부하고 수업시간에는 팀학습을 통한 토론과 문제풀이, 실험실습, 질의응답 형태의 창의적인 수업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KAIST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반생물학, 미적분학, 프로그래밍, 생산관리 등 다양한 실제 수업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린 교수학습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창의력과 융합적인 사고력을 가진 인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교육현장에서도 적극적인 변화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학습역량과 창의력 증대를 위해 다양한 교수법을 소개하고 수업에 적용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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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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