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동화집 `친구야 시리즈`
대전교육청 제공
창작동화집 `친구야 시리즈`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말 창작동화집 `친구야 시리즈` 제4집 `친구야, 같이 가자`를 발간해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전 학급에 보급한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의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친구야 시리즈는 일상생활 속에서 고운 말씨,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을 실천해 학교폭력을 근절하는 대책으로 구안된 창작동화집이다.

이번에 발간된 `친구야, 같이 가자`는 진솔한 재미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얻을 수 있는 4편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민들레 홀씨를 불며 아름다운 경험을 함께 나누는 `키난과 유진`, 김밥 재료들을 의인화하여 함께 어울림을 생각하게 하는 `당근 실종 소동`, 놀이에서 시작된 갈등을 동물 사랑으로 해결해 나가는 `젠가 전쟁`, 마지막 `쉿! 나의 비밀 친구`는 전학 간 친구의 학교생활 적응기를 그리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2015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창작동화집, 친구야 시리즈가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과 설렘의 파도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하며 모두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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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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