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설 관리용역 입찰공고…2022년 완공

어린이박물관 및 통합시설 위치도.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어린이박물관 및 통합시설 위치도.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리(S-1생활권)에 들어서는 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시설의 건설사업관리용역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내용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운영센터 건설 사업의 설계·품질·안전·시공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건설사업관리용역 금액은 21억 5000만 원이며, 용역기간은 착수일부터 34개월이다.

절차는 입찰참가등록일인 오는 12일 이후 21일 사업수행능력평가(PQ), 내달 5일 기술제안평가(TP), 오는 12월 12일 가격입찰 등을 거쳐 12월 말 최종 용역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운영센터는 지난달 기본설계에 착수했으며,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 준공해 하반기 개관하게 된다.

어린이박물관은 연면적 4891㎡, 부지면적 6108㎡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통합시설은 연면적 2만 4913㎡, 부지면적 2만 1659㎡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계획 돼 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어린이박물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반영한 전시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경험하고 놀이하면서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즐거운 장소가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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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박물관 및 통합시설 조감도.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어린이박물관 및 통합시설 조감도.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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