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은 5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와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은 5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와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이 전국 최초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한다.

시와 하나금융은 5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민인홍 KEB충청영업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시와 하나금융은 대전 서구 갈마동 대전시립어린이집 부지 내 전용면적 595㎡ 규모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건립하며 노후 대전시립어린이집 리모델링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되며 하나금융이 60%(16억 2500만 원), 대전시·복지부가 각각 17.5%(4억 3750만 원)씩 부담한다.

허 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아이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것은 공공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공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함 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은 보육사업을 사회공헌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해 정부·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어린이집을 통해 더 많은 어린 꿈나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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