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하나금융은 5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민인홍 KEB충청영업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시와 하나금융은 대전 서구 갈마동 대전시립어린이집 부지 내 전용면적 595㎡ 규모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건립하며 노후 대전시립어린이집 리모델링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되며 하나금융이 60%(16억 2500만 원), 대전시·복지부가 각각 17.5%(4억 3750만 원)씩 부담한다.
허 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아이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것은 공공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공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함 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은 보육사업을 사회공헌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해 정부·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어린이집을 통해 더 많은 어린 꿈나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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