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6-1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가 한데 모여 국내 과일산업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행사다.

올해는 `우리과일 종합백과`라는 표어로 열리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지자체, 생산자단체, 농기자재 업체 등 총 63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개막식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과 과일 나눔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행사는 주제전시관, 홍보관, 판매휴게관으로 구성됐다.

주제전시관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와 다양한 과일의 기능성을 알리는 과일 기능성관, 과일 소비 추세인 `컵과일`을 알리는 컵과일 홍보관으로 이뤄졌다.

홍보관은 시도홍보관, 신품종소개관, 농기자재전시관으로 채워졌고, 판매휴게관은 과일장터, 과일 피클과 잼 만들기, 파이토칼라 에코백 만들기, 과일 캐릭터 만들기 등 과일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이상저온과 기록적 폭염 등 과수농가에 힘든 한해였다"며 "땀과 정성으로 수확을 일궈낸 과수농업인에게 감사드리며, 행사를 통해 수입과일 증대 등 과수농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논의하고 소비자들이 과수산업의 미래를 확인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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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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