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역의 환승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정치권과 지역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충남 아산을) 의원은 5일 오후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천안아산역 환승 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 의원의 릴레이 정책 토론회 `아산을 듣다`의 첫 순서로, 시민의 편의를 개선하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총 다섯 번의 릴레이 정책 토론회를 시·도의원과 함께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한 도로·철도 교통망 개발의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구체적 개발 방안이 검토됐다.

강 의원은 "천안아산역은 충남의 관문이 될 수 있는 입지와 역할을 이미 갖고 있어, 복합환승개발센터 개발이 필요하다"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천안아산역의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릴레이 정책 토론회 `아산을 듣다`의 두 번째 토론회는 7일 오후 6시 충남 아산시 배방읍 강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간호조무사의 인권 및 처우개선`이란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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