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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에, 고금리 상품 '인기'

2018-12-06기사 편집 2018-12-06 13: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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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조건 충족하면 연 4-6%대 금리혜택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금융기관이 4-6%대 고금리 적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시중이나 저축은행이 수신 금리를 올리면서 가입자들이 폭주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KB국민, 신한 등 시중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동시에 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에 나서 당분간 금융기관에서 앞다둬 고금리 적금 상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최근 파격적인 금리혜택인 연 6.0%짜리 상품 '우리 여행적금'을 내놨다. 1금융권에서는 이례적인 상품으로 일종의 여행고객 맞춤 서비스 상품이다. 이는 금리가 가입기간 1년 기준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연 4.2% 포인트가 적용되면 최고 연 6.0%가 된다.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이면서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나 연금 수령, 공과금 자동이체 등 조건 충족시 최대 연 0.7%포인트를, 우리 신용카드 이용액, 공과금 카드납부 등 조건 충족시 최대 연 3.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하루 2000좌씩 판매가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아 나흘만에 1만 좌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9월 출시된 Sh수협은행의 'sh쑥쑥크는아이적금'도 인기다. 만 6세 미만 자녀 명의로 가입이 가능한데, 연 5.5%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연 1-2년 이상은 최고 연 3.0%, 3년 이상 최고 연 4.0%, 4-5년 이상 최고 연 5.0%가 적용되며, 올 말까지는 5년짜리 가입 고객에 한해 연 0.5%포인트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월 10만 원 한도로 5년 간 저축시 80만 원 이상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더욱이 지난 9월부터 아동수당이 지급되면서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인기가 급물살을 타 출시 15일 만에 5만 좌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점별로는 상품 가입을 위해 대기행렬까지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되고 있다.

다른 적금인 '잇(it) 자유적금'도 연 최고 4.0% 금리를 제공한다.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4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16만 계좌를 돌파했다. 수협이 연 3.4% 금리를 제공하면서 1년 만기를 채운 고객 중 선착순 10만 명에게 제휴사인 애플리케이션 '토스'가 축하금리 0.6%를 더해준다.

IBK기업은행은 '썸통장 적립식'도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한다. IBK썸통장에 가입하면 썸ID가 생성돼 IBK기업은행의 모바일뱅킹인 'i-ONE 뱅크'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대방의 썸 ID를 '썸친구'로 추가하면 우대혜택을 받는다. 최초고객이 된지 3개월 이내 상품에 가입하고 계약기간 중 썸친구 등록 이력이 있을 경우 만기 시 연 4.0%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대전지역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 상품은 아무래도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예적금상품인 만큼 금리 인상에 따라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 들어 금융기관에서 고금리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어 고객들 또한 다양한 조건에 맞춰 이를 활용하기 위해 가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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