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와 ㈜이랜드리테일,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법인이 해나루쌀 판매를 확대하고 해나루쌀 판매 금액의 일정부분을 기부해 사회적 동반성장에 적극 동참키로 뜻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김홍장 시장과 ㈜이랜드리테일 정자성 맛누리법인 대표,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 박승석 대표이사는 10일 당진시청에서 `당진쌀 판매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이랜드리테일은 NC백화점과 동아백화점, 아울렛, 킴스클럽 등 전국적으로 50여개소를 운영하며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와 ㈜이랜드리테일, 해나루쌀조공법인은 당진쌀이 올해 1월 ㈜이랜드 리테일에 입점한 이후 1500여 t이 소비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밥맛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끌자 해나루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모색해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이랜드리테일, 해나루쌀조공법인은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또한 ㈜이랜드리테일은 지속적으로 당진 농산물 구매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에도 함께 노력키로 했으며, 해나루쌀조공법인도 최고 품질의 해나루쌀을 생산해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에서도 지역 농산물이 보다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 마케팅에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판매를 넘어 사회 환원을 통해 협약기업이 지속가능한 동반자로서 해나루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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