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영위 자리에는 한국과 중국, 몽골 정부 담당 고위직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 관계자를 비롯 비회원국인 러시아가 참관인(Observer)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동북아지역의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로 인한 황사, 미세먼지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주변국가 간 산림협력을 주제로 다룬다.
특히 한-중-몽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을 제안하고 `동북아시아 지역 토지전망보고서` 작성과 `몽골 황사 기본도` 제작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산림청은 지구촌 기후변화에 대응하려 한-중-몽 지역협의체를 통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산림복원을 포함한 공동사업과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DLDD-NEAN을 통해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을 받고 있는 동북아에서 토지황폐화 방지를 위한 산림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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