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인식)는 10일과 11일 양일 간 제5, 6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대전시 예산안 중 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및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

대전시장이 제출한 2019년도 시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액 대비 10.2%인 4410억 6400만 원이 증액된 4조 7538억 9400만 원으로 일반회계 3조 8455억 2400만 원, 특별회계 9083억 7000만 원이고, 기금은 9990억 8800만 원으로 심사 후 예산안 조정을 거쳐 오는 14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김인식 위원장은 "대전시티즌 지원사업에 대해 지난해 정리추경에 이어 올해 본예산 심의에도 시티즌 방만 운영과 재정적자에 대한 책임이 필요하다"며 "향후 시티즌의 운영감사 실시, 자구노력을 통한 재정건전화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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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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