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4개 분야 75사업에 2729억 원을 투입한 것보다 2개 사업에 53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유기농육성분야 19개 사업 387억원 △친환경 식량작물분야 21개 사업 996억원 △친환경원예특작분야 23개 사업 516억원 △농업생산기반분야 14개 사업에 883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인증 농업인이 사업에 참여 할 경우 우선 사업대상자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유기농 실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과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 22억원, 유기농산물 생산지원 사업에 26억원을 지원한다. 또 전국 최초로 도내 산모 1만 명에게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비 18억 원을 신규 추진한다.

고품질 친환경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사업 89억원,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94억원 등도 편성했다.

친환경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과실전문 생산단지 5지구 35억원, 농업인 안전영농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비 133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농업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노후화된 수리시설정비` 33지구 273억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6지구에 137억원 등을 투자한다.

최낙현 도 유기농산과장은 "2019년에는 친환경·유기농 생산농업인이 유기농산사업 참여 폭이 넓어짐에 따라 생산비 절감에 따른 농업소득 향상이 전망된다"면서 "올해는 생산과 소비가 선 순환되는 유기농특화도 충북을 조기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