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는 날씨속에 얼음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다양한 모양을 만들고 있다. 나뭇잎과 꽃이 얼어 붙어 박제가 되고 얼음눈위의 오리발자국은 고암의 문자추상 작품을 보는 듯하다. 얼어붙은 기포의 모습은 마치 우주의 신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0일 대전시 유등천과 갑천 유성천 일원에서 촬영한 얼음속 모습이 다양한 추상화를 만들고 있다.빈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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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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