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지역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용시설물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69곳이다. 임대주택과 지원 받은 지 5년이 넘지 않은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2월 한 달 간이며 사업예산 범위 내에서 단지 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단지 내 관통도로와 보도·가로등·하수도 시설물 보수 및 준설,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작은 도서관 보수 등이다.

황인호 청장은 "공동주택 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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