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위원장 신년기자간담회...여야 시당위원장 회동도 제안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시민의 민생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함께 다채널 소통 등 당 운영방침을 내놨다.

조승래 시당위원장은 15일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기업인과 소통하고 있다"며 "대전시당 차원에서도 현실 자영업자의 문제나 서민의 문제, 경기적,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분기별로 정례화하기로 했던 대전시-민주당 사이의 당정협의회뿐만 아니라 시당위원장이 대전시장과 대전시의회 의장과 각각 정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이고 상시적인 협력도 갖기로 했다.

또 지방의회 의정 혁신 등 당내 기강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계획도 밝혔다.

조 위원장은 "지방의회의원들이 연구모임 같은 것들을 적극적으로 하며 공부도 하고 정책개발도 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며 "시당에서 지방의원들의 연구모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대전시 승격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이자 중요한 해인만큼 대전시당이 열심히 준비해 시민과 함께하겠다"며 "2019년이 향후 대전시 100년 초석을 놓는 중요한 한 해였다. 그 중요한 해에 민주당 대전시당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야권의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여야정협의체 구성에 대해 조 위원장은 "정치권 여야협의체를 먼저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조 위원장은 "정치권에서 먼저 정리한 뒤 (여야정협의체를) 논의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이를 위한 여야 정당 시당위원장에게 회동을 제안한다"며 "주요 정당과의 여야협의체를 통해 `여야정협의체`가 필요한지, 구성한다면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등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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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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