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왼쪽부터), 유오성, 이시종 충북지사, 정두홍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지난 18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왼쪽부터), 유오성, 이시종 충북지사, 정두홍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를 앞두고 영화콘텐츠를 통해 `무예`를 대중에게 쉽고 친숙하게 소개할 수 있도록 있는 기획된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가 지난 18-19일 충주에서 열렸다.

충청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 액션영화계의 원로 이두용 감독,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무술감독 정두홍 감독과 `친구`, `주유소 습격사건` 등의 액션영화로 국내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유오성씨도 참석했다.

개막식 이후 상영된 `돌아온 외다리`를 시작으로 호암체육관,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상영된 9편의 영화는 무예·액션 영화팬들의 향수·호기심을 자극하며 성황리에 상영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이소룡의 영화사를 주제로, 이진혁 작가·우광훈 감독 등이 패널로 참여한 토크콘서트는 충주시립도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무예·액션 영화를 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는 상호간의 접점이 없었던 무예계와 액션영화계의 교류를 이끌어내고, 향후 무예액션영화의 가능성과 미래를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올해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에서 열린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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