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인천과 웨이하이 양 도시는 공항과 항만 물류기반시설을 활용, 국제물류를 구축하고 RFS(트럭복합일관수송제도)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RFS는 화물적제트럭이 카페리에 통재로 탑재돼 양국간 최종 목적지까지 바로 수송되는 구조로 시행될 경우 카페리를 통해 인천항에 들어온 중국 화물트럭이 통관없이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기존방식 대비 운송시간은 5시간 이상, 운송비용은 1㎏당 220원 가까이 절감돼 한중간 해상 항공 복합화물운송이 빠르고 경제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임병기 인천공항 미래사업추진실장은 "RFS가 본격 시행되면 10만t 규모의 제3국간 신규 물동량 창출이 예상되는 등 인천공항의 물류허브를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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