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산업진흥원, 충남공동관으로 참가

2018년 라이선싱 재팬 충남관 참가기업  관계자가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벌이고 있다. 사진=충남문화산업진흥원 제공
2018년 라이선싱 재팬 충남관 참가기업 관계자가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벌이고 있다. 사진=충남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19 라이선싱 재팬(Licensing Japan)에 충남 공동관으로 참가할 지역 콘텐츠기업을 모집한다.

라이선싱 재팬은 일본 최대의 콘텐츠 행사인 `콘텐츠 도쿄`의 중심이 되는 박람회로 지난해 2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산업 관계자 4만 2594명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국에 이어 중국과 함께 세계 2-3위권을 다투는 일본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지역기업들에게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콘텐츠 솔루션 등 문화콘텐츠분야의 판로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충남 공동관으로 참가한 지역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주)위크리에이티브는 도쿄 TMS의 2019년 방영 예정작 `닌자 핫토리군`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외주 제작을 수주했고, (주)아토이는 해외박람회에 첫 참가해 글자블록 완구 `FUNT`를 현지 동물원에 수출함과 동시에 홍콩 유명 백화점과의 공동 프로모션 계약도 달성했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도 성공적인 참가를 위해 우수한 지역기업 6개사를 선발해 충남을 대표해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진흥원의 대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 온라인 바이어 비즈매칭 서비스와 현지 사업설명회인 PR-Seminar 참가 기회, KOTRA에 연계된 전문통역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 까지 충남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cntrade.kr)이나 충남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ctia.kr)에서 해당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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