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백석대학교는 보건학부 치위생학과 4학년 김보민(23·사진) 씨가 제46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3일 실시된 제46회 국시에서 300점 만점에 283점을 받았다.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은 김보민 씨는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부모님과 교수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특별히 교수님들께서는 정규 수업 시간 외에도 늦은 시간까지 남아 우리들과 함께 해주셨다. 사랑으로 돌보아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씨의 지도교수인 치위생학과 홍수민 교수는 "김보민 학생은 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넘치는 학생"이라며 "열정에 노력을 더해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치과위생사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80.0%인데 반해 백석대 출신 시험 응시자들의 합격률은 95.8%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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