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오는 27일까지 일본 구마모토대학에서 `아시아 청년 인재기술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오는 27일까지 일본 구마모토대학에서 `아시아 청년 인재기술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사진=배재대 제공
라오스에서 시작된 배재대 국제협력사업이 일본까지 뻗어가고 있다.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오는 27일까지 일본 구마모토대학에서 `아시아 청년 인재기술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배재대·라오스 수파누봉대·일본 구마모토대가 공동 개최해 아시아 국가간 국제산학연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은 한·중·일과 아세안 신남방국가 학생들에게 일본 재료공학 분야 선진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 핵심으로, 일본 유수의 반도체 기업인 NEC를 찾아 반도체 제조 공정을 연수할 예정이다.

배재대는 지난 25년간 구마모토대와 한·일 양자간, 한·중·일 3자간 산학협력사업 주관대학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한·중·일 환황해인재기술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국제협력사업의 토대를 닦았다.

임대영 단장은 "아시아 청년 인재기술협력포럼을 통해 3국은 청년들이 잘사는 아시아, 친구되는 아시아, 진보하는 아시아의 새로운 가치를 공유하겠다"며 "다가오는 아시아공동체 시대를 잘 준비하고 재료공학분야 주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지난해 10월 라오스 수파누봉대에 현지 최초 재료공학과를 설립하고 산학협력센터인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를 설치했다.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를 통해 한국·라오스와 한국·라오스·아시아 국가 간 인재·기술·비즈니스 교류 등의 종합적 국제산학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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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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