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가운데)와 김대현 세보에너지 대표(왼쪽), 정윤미 스포츠앤 대표는 22일 대전체육회관 1층 대전스포츠과학센터에서 선수들의 부상 회복을 위한 운동기구인 산소캡슐 기증식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가운데)와 김대현 세보에너지 대표(왼쪽), 정윤미 스포츠앤 대표는 22일 대전체육회관 1층 대전스포츠과학센터에서 선수들의 부상 회복을 위한 운동기구인 산소캡슐 기증식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가 지역 전문체육인들의 부상 처치와 회복을 위한 산소캡슐을 도입했다.

시체육회는 22일 지역스포츠업체인 ㈜세보에너지·스포츠앤과 산소캡슐 기증식을 진행하고 대전체육회관 1층 대전스포츠과학센터 내에 1대를 설치했다.

산소캡슐은 순도가 높은 산소캡슐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 피로회복, 활성산소 감소, 부상의 빠른 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창국 고려대학교 교수 연구진이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산소캡슐에서 20-30분 정도 휴식하면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의 제거 능력과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능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이승엽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이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박일순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운동 상해 예방, 부상에서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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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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