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이탈리아, 캐나다, 멕시코, 태국 등 각 국가별 선수단과 2800여두의 견종들이 출전했다. 한국 대표단으로는 KKF(Korea Kennel Federation·한국애견연맹) 핸들러 위원 및 연암대 선수단 7명(동물보호계열 김채연 학생 외 6명) 포함 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선수단 일원인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재학생 7명은 4일에 걸쳐 12차례의 개별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FCI 인터내셔널 챔피언, 필리핀 챔피언 등 대회별 챔피언 타이틀을 3차례 획득했다.
특히 `셔틀랜드 쉽독` 견종으로 출전한 김채연(동물보호계열· 1학년)은 학생은 퍼피(생후 6-9개월) BIS(Best In Show) 2석, 필리핀 챔피언 획득과 퍼피 클래스 1석을 12회 입상했다. 7명의 출전 학생 전원은 각 부문에 걸쳐 총 69차례 입상했다.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한동운 교수는 "큰 무대에 한국을 대표하는 KKF 일원으로 참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차세대 반려견 리더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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