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 지역수출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참여업체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대상 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1000억 원(혁신형기업 50억-1000억 원)인 중소기업 중 직·간접수출액이 500만 달러(혁신형기업 100만 달러)이상인 기업이다.

신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술,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등에 필요한 사업비 2500만 원과 4년간 2억 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 그리고 8개 은행 및 보증기관으로부터 자금우대,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대전에서는 ㈜성진테크윈, ㈜파이버폭스, ㈜위드텍 등 6개사가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R&D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 전년대비 매출, 수출 및 고용이 평균 5%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8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에 전산으로 등록, 신청하면 된다.

이홍석 시 과학산업과장은 "기술과 수출역량이 우수한 기업 발굴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수출 선도기업의 육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오후 2시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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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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