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축 야구장 입지 아시안게임과 연계 관심...서남부스포츠타운 유력?

2019-02-11기사 편집 2019-02-11 17: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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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조성계획(안).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신축 야구장 입지 용역 발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시의 아시안게임 유치 시동이 입지 선정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시는 신축 야구장 입지 용역 결과를 다음 달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해 11월 △동구 철도청 부지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철거 후 신축)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시설재배치) △유성 도안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유성 구암역 일원 △대덕 신대동 일원 등 6곳을 후보지에 포함시켜 경제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타당성 평가항목은 부지확보의 용이성과 교통접근성 등 입지 환경적 측면, 부지 매입비 및 경제적 파급효과 등 경제적 측면, 상징성 및 정책 부합성 등 정책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용역 결과엔 최종 후보지 1곳과 야구장 활성화 및 관리·운영 방안 등에 대한 기본 계획도 포함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 부지는 중구 부사동에 있는 현 한밭종합운동장을 철거 후 신축하는 것이지만 이번 용역에선 우선순위 없이 6곳 모두 동일 선상에 놓고 타당성 조사에 나서게 된다.

이런 가운데 시가 세종·충남·충북도와 함께 2030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나서면서 후보지 중 한 곳인 유성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개발과 신축 야구장 입지 연계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아시안게임 경기시설 건립 부지로 서남부스포츠타운이 유력하게 언급되는 데다 유치가 확정되면 야구장을 포함한 경기장 건축비와 부지 매입비의 3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허 시장 공약인 현 한밭운동장을 헐고 신축하게 되면 운동장 이전 비용까지 4000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시로썬 아시안게임 유치와 신축 야구장을 연계하면 건립비용을 저감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정성·정량적 평가 항목에 맞춰 6곳 중 최종 후보지를 한 곳을 확정하게 된다"며 "다음 달 중순에 야구장 입지 용역 결과가 나온 후 공청회 등의 절차를 밟아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축 야구장은 2만 2000석 규모로 2024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와 토지보상비 등을 제외한 공사비 등 1360억 원(국비300억·시비660억·한화4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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