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세종시 환경녹지국 정례브리핑

곽점홍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14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조치원 청춘공원을 오는 2021년 완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세종시 제공
곽점홍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14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조치원 청춘공원을 오는 2021년 완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조치원 청춘공원`이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 오는 2021년 완공된다.

면적은 24만 2000㎡이며, 사업비 1160억 원이 투입된다.

곽점홍 시 환경녹지국장은 1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자연이 숨 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5대 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자 한다"며 "명품도시 세종에 걸맞은 청결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경유차 감축을 위해 373대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을 지원하고, 전기차·이륜차 441대, 수소차 10대, 천연가스 버스 19대를 보급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를 확대한다. 또한, 실내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20가구에 실내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추진한다.

시는 부강면 문곡천 일원에 생태호안 및 하도정비,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하고, 조치원 남리 배수구역에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해 오염원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예정이다.

시는 또 생활 환경이 열악한 면지역에 상·하수도시설을 확충, 상수도 보급률을 2017년 62%에서 올해 75%까지 높이고 하수도 보급률도 2017년 59%에서 64.2%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조치원 청춘공원 토지보상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해 2021년까지 완공하고, 부강면 등 면지역 도시공원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마지막으로 세종시계 둘레길 2개 21.4㎞ 구간을 시범조성 해 생활밀착형 산림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곽 국장은 "2019년 한해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환경녹지 서비스를 제공해 도시가치와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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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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