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은 2013년부터 美 군사규격의 한국화를 비롯해 무기 핵심부품과 구성품에 대한 수명·환경시험, 전자파(EMC) 시험평가 등 국방 분야 품질향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항·항만 등에 설치되는 보안검색장비의 위험물검색 기술개발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며 ADD와의 협력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무기체계 신뢰성 향상을 위한 제반 시험검증 관련 업무 상호협력 △보안검색장비 위험물검색 시험을 위한 기술 및 시설장비 협력 △분야별 전문인력 구성 및 시험평가 참여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정동희 KTL원장은 "KTL은 방위산업 품질향상과 및 기술고도화에 발맞춰 국방 분야 시험평가 기술력 확보에 매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ADD와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방산분야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세규 ADD 남세규 소장도 "국방R&D의 열린 플랫폼으로써 KTL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방위산업 품질향상 등 국방R&D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원세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