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전에 본사를 둔 임동표 MBG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등에 관한 혐의로 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지검은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MBG그룹과 관련한 수사상황을 넘겨받은데 이어 올해 초 서구 둔산동 MGB 그룹 사무실을 암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임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0일 오후 2시 30분 진행될 예정이다.

2009년 10월 설립된 MBG 그룹은 의료기기 및 일반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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