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28일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접수를 마감한다고 19일 밝혔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대상자가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 상담창구에서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28일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접수를 마감한다고 19일 밝혔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대상자가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 상담창구에서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28일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접수를 마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신청자 증가로 인한 창구 혼잡이 예상되며 신청접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는 2017년 10월 말 기준 금융기관별로 원금 1000만 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장기 연체중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상환능력심사에 따라 채권소각 또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을 지원하는 채무조정제도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신청 대상자는 13만 명이다.

충남지역의 경우 대상자 신청이 급격히 늘며 내방이 어려운 중증환자, 고령자 등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담 도우미`를 사전 예약 신청이 완료된 이들에게만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은 21일까지 예약 신청하면 방문 접수 서비스가 가능하다.

남정현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얼마 남지않은 기간이지만 1명이라도 더 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사회복지기관과 함께 구성한 신용서포터즈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라며 "최대한 많은 이들이 채무의 고통에서 벋어나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접수신청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국번없이 1397)나 한국자산관리공사 22개소(☎1588-3570)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누리집 `온크레딧(www.oncredit.or.kr)`에서도 가능하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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