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오른쪽) 대전경찰청장이 19일 대전 서부새마을금고에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황운하(오른쪽) 대전경찰청장이 19일 대전 서부새마을금고에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19일 오후 대전 서부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직원 이모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 씨는 지난 1일 피해자가 저금리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준다는 문자메시지에 속아 카드론 대출 1500만 원을 받아 사기범에게 계좌이체하려는 모습을 수상히 여기고 이를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대전경찰은 보이스피싱 발생 30% 감축을 목표로 예방과 홍보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황 청장은 "보이스피싱은 검거보다 예방이 훨씬 더 중요한데 은행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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