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경추, 흉추, 요추의 수직과 등과 허리의 만곡으로 전,후,좌,우,상,하의 균형을 이루고 건강, 성격, 습관, 질병 등 모든 부분을 초 정밀하게 반응하며 신호정보를 초 광속으로 접수, 분석, 처리하는 초 정밀한 인체생물 기계라 하겠다. 모든 물건의 무게가 최하부에 있듯이 인체의 중심도 척추 24마디 중 최하부인 요추 4,5 번 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상부 중부 하부로 봤을 때 하단전을 중요시 하는 것이다. 심신일여(心身一如)라 하는데 마음을 하단전 즉, 요추 4,5번에 집중하여 하나로 만들어라 하는 것이다.

목이 항상 곧게 서 있어 얼굴빛은 밝고 두뇌는 총명하고 굽은 등은 곧게 펴고 휜 허리를 곧추세워야 6면 쟁력이 활발한 것이다. 그렇다면 6면쟁력을 잃어 인체중심이 한쪽으로 쏠림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어떤 현상들이 생기는 걸까? 우리 몸이 각 신경이 수행하는 기능들이 퇴화되고 여러 가지 증상들이 생기게 된다. 그중에 10가지 기능과 100가지 증상은 심리적 기능과 신체적 기능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리적 기능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부터 비롯되는데 음식조절, 운동, 피부감각, 뇌, 평형감각, 다리, 발, 성기능 등 안전에 대한 욕구가 퇴화되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중 제일먼저 음식조절 기능에 이상이 오게 된다. 음식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기게 된다. 옛말에 "미운자식 떡 하나 더 준다" 거나 "남의 떡이 더 크게 보인다" 는 말이 있다. 이 말의 뜻은 음식조절이 무너진 사람을 비유한 말이다. 반대로는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밥 한 숟가락은 못 먹는다" 라는 말이 있다. 전자는 조절기능이 퇴화된 사람이고 후자는 정상적인 인체중심이 바른사람 이라 할 수 있다. 식탐이 많아 음식생각이 많다. 배가 불러도 먹는다. 음식을 꼭꼭 씹고 먹기 보다는 삼킨다. 빨리 먹는다. 자기 밥이 항상 적어 보인다. 어떤 음식이든 맛있어 보인다. 손에는 항상 먹는 것을 들고 있다. 이런 현상은 얼핏 보기에는 건강하니까 식욕이 왕성 한듯 보이지만 음식 조절 기능이 퇴화되어 식탐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것을 보고 습관이 잘못 돼서 그렇다고들 하지만 습관은 기능이 퇴화 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라 하겠다. 잘못된 식습관은 더욱 우리 몸을 그르치게 된다. 뿐만아니라 식사만으로도 부족해 잦은 군것질도 많이한다. 군것질은 주로 어린들이 많이 하지만 6면쟁력을 잃게 되면 나이에 상관없이 군것질이 늘면서 이것저것 많이 먹는다. 성인들 중에서 유난히 군것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 진게 아닌가 의심해 볼만하다. 지나치게 심한 증상으로는 식사 때가 지나면 배고픔 정도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사람도 있다. 술을 많이 마신 후 에도 반듯이 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비만인이 많다. 비만은 음식을 많이 먹어서 비만이 아니고 인체중심이 무너져 음식 조절기능이 퇴화된 현상이라 하겠다. 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지만 성공을 못하는 이유중 가장 중요한 인체중심이 전방으로 퇴화되어 먹고싶은 욕구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다이어트에 성공 하려면 6면 쟁력을 길러 인체중심을 바로세워야 할 것이다.

원유훈 사단법인 둥근힘협회장

프롭을 이용한 복부운동방법

1. 둥근힘 프롭의 곡면부에 배를 대고 엎드려 큰 호흡을 7회씩 3셋트를 꾸준히 한다.

들숨에 배가 불러지게 하고 꼬리뼈를 바닥쪽으로 당긴다.

2. 프롭의 곡변부에 배꼽을 대고 무한대를 그리면서 펌프운동을 한다.

3. 발끝을 세우고 무릎을 세워 상하로 펌프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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