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벤처나라` 진입문턱이 대폭 낮아진다.

조달청은 1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벤터나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벤처나라 등록업체와 준비업체가 현장에서 느끼는 공공조달 진입의 애로사항을 듣고, 벤처나라 활성화와 공공혁신 조달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 업체는 벤처나라 진입요건 완화, 다수공급자 계약 신규 등록 요건 완화, 벤처기업제품 수의계약 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창업·벤처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벤처나라 진입 문턱을 낮춰 등록기업 및 상품 확대, 판로 지원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거래실적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벤처나라 등록기업이 벤처나라 구매실적을 통해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 등록과 해외조달시장 진출 등 더 큰 시장으로 성장하고, 도약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나라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운 창업·벤처기업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2016년 구축된 전용 상품몰이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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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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