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이하 진흥원)이 충남도의회와 중소기업, 농어민간 가교역할을 하며 정책 연계를 꾀하고 있다.

19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김득응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수신면을 찾아 멜론재배농가, 기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멜론의 전국적 판매와 기업의 수출업무에 진흥원의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멜론 수확기인 오는 5월 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도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농사랑과 대기업 싱싱장터를 통해 지역 멜론을 전국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광용 멜론농촌지도자회 회장(바리미 농원 대표)은 "매우 알찬 간담회였다"며 정기 개최를 희망했다.

다음달 실시하는 농사랑 참여 농가와의 간담회 및 교육에도 도의회 의원들이 방문해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책반영을 추진한다. 진흥원은 매월 2, 3차례 순차적으로 각 시·군을 방문하여 충남도와 도의회, 농민들의 소통을 도울 계획이다.

오광옥 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진흥원의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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