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은 25일 대전 유등천 둔치에서 열리는 한샘대교(대전산업단지 서측진입도로) 기공식에 참석한다.

한샘대교는 정 의원의 20대 총선 5대 핵심공약 중 하나로 총 446억원이 투입된다. 한샘대교는 대덕 대전산단에서 서구 둔산동을 연결하는 교량이며, 길이 420m 및 폭 23m(4차로)로 2021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샘대교가 건설되면 산단 진·출입 여건이 크게 개선돼 산단 물류운송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정 의원은 대덕구청장 시절부터 줄곧 교량 건설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동의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정 의원은 또 지난 22일 용전중과 대전생활과학고의 다목적강당 증축, 와동초 급식시설 개선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세 총 19억 8500만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특교세는 용전중 다목적 강당 증축 5억 500만원, 대전생활과학고 다목적강당 증축 6억원, 와동초 급식시설 개선 8억 8000만원이다.

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대덕구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급식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학교 주변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활동 접근성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교육현안 해결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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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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