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촉구 결의안 전원 채택

세종시의회는 22일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는 22일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가 정부와 국회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18명 의원 전원이 서명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대표발의한 윤형권 세종시의원은 이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낭독하고, "세종 제3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이 반드시 설치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41개 중앙행정기관과 19개 공공기관이 세종시 이전을 완료해 행정수도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며 "대통령이 서울에 상주하고 있어 국정운영의 분절과 행정운영 비효율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액을 본 예산보다 727억 원 증액한 1조 6243억 원으로 확정하는 등 총 32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서금택 세종시의장은 "이번 추경 예산을 통해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37일 간 제56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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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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