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업무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한 `시책 일몰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책 일몰제는 실효성이 떨어진 시책이나 업무, 예산 낭비 사업 등을 정리해 구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도다.

이에 구는 4월 30일까지 부서별로 추진 중인 각종 시책·제도·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일몰대상 업무를 발굴 할 예정이다. 이후 6월 중 부서 자체심사와 관련 부서 검토, 구정 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폐지 또는 통·폐합하게 된다.

장종태 청장은 "구민이 원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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