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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캣] 2021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주요 특징

2019-05-12기사 편집 2019-05-12 16: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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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영향 큰 수시… 現 고2 대입땐 77%

첨부사진1그래픽=이수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달 말 전국 198개 4년제 대학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7447명으로 2020학년도에 비해 419명 감소했다.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 34만 8834명에서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정시모집 선발 비율은 소폭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34만 7447명의 77.0%인 26만 7364명을 선발한다. 정시는 전체 정원의 23.0%인 8만 73명을 선발, 2020학년도에 비해 0.3%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대입에서의 정시 선발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소재 주요대학의 수능중심의 정시 인원증가가 두드러진다. 이화여대의 경우 전체 정시선발인원은 2020학년도에 비해 169명 증가했고 수능위주전형으로만 보면 307명 늘어났다. 정원 내 수능위주 전형으로 보면 건국대 116명, 경희대 119명, 고려대 94명, 서울대 52명, 연세대 84명, 중앙대 64명 등에서 선발인원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고려대는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1158명을 선발, 2020학년도에 비해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할 주요 특징이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위주전형의 선발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2020학년도 보다 421명 감소한 42.3%를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24.8%로 2020학년도에 비해 915명이 증가했다. 입시전문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정시 선발 비율이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위주' 선발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논술전형은 2020학년도부터 줄어들었던 선발인원 감소 추세가 이어져 2021학년도에도 984명이 감소했다. 이 때문에 2021학년도 논술전형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학년도 폐지가 예상되는 적성전형의 경우 홍익대(세종)가 폐지하는 등 2020학년도 4789명에서 2021학년도 4485명으로 선발인원이 더욱 줄어들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소폭이나마 정시인원이 증가했다는 것은 수시 학생부중심선발이 확대되는 기조 속에서도 대학들이 교육부의 권고를 일부 수용하며 대입전형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2022학년도까지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영문·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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