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주최하고 시민천문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저녁 별★음악회를 시작으로 18일 과학부스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다.

별★음악회는 만년중학교 사물놀이팀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천문우주 퀴즈대회, 소원별 추첨 등의 이벤트 행사와 함께 멋진 음악무대를 즐길 수 있다. 1부 음악회에는 시민천문대 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클래식·성악 등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지며, 2부에서는 초대가수 바위섬의 김원중과 아이돌그룹 B.I.G의 무대가 진행된다. 이후 밤 12시까지 천문대에서 천체관측이 이어진다.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지방기상청, 대한민국공군 및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회원기관인 전국지자체 천문대 등 30여 개 기관과 학교가 참여하는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시민천문대는 시민들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최초 천문대"라며 "이번 별축제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셔서 별과 음악이 함께하는 봄밤의 정취도 즐기고 과학체험도 많이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