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457명을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1차 7월 1일부터 26일까지 2차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시청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 5시간(점심시간 별도) 주 5일이며, 임금은 일 4만 1750원(시급 8350원)이다.

`학생근로활동`은 전체 457명중 총 200명이 선발되며 특례 68명, 읍·면특례 읍·면별 4명, 일반 100명으로 구성된다.

근무기간은 1차시에 진행되며, 선발은 분야별로 전산추첨을 통해 실시한다.

이와 함께 `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은 총 257명을 선발하며 학생근로활동과 마찬가지로 전산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다만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이 학생근로활동과 다른 점은 근무기간이 1·2차에 걸쳐 진행되며, 공고일 기준으로 부모 주소지가 제천시가 아니더라도 학생 본인 주소지가 제천일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고, 다른 자격기준 없이 신청자들 중 무작위로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방학기간 동안 많은 대학생이 관내에 머물게 됨으로써 생동감 넘치고 활기 있는 제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소비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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