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 특교세 선도 사업에 `우리동네 스마트에어 모니터링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동네 스마트에어 모니터링 사업은 기후 환경에 대한 객관적인 현황과 빅데이터 제공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을 제시한다.

구는 지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 Poll에 미세먼지 등을 측정하는 복합 센서를 부착, 지역별 미세먼지 확인과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구의 이 같은 계획은 미세먼지 빅데이터 분석,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30개 사업이 응모해 2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구는 총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로 악화된 기후환경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단기적인 대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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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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