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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투런포' 한화이글스, 두산 제물 연패 탈출

2019-06-11기사 편집 2019-06-11 23: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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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김태균 한화이글스 선수.

한화이글스가 두산을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두산전을 4-1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한화가 냈다.

한화는 1회 말 정은원, 호잉,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성열의 희생타로 1점을 먼저 뽑아냈다.

두산은 2회 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두산은 2회 초 박건우와 신성현이 볼넷을 골라 출루하고 상대 포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장승현의 희생타로 1점을 만회했다.

승부의 추는 4회에 기울어졌다.

한화는 4회 초 선두 타자 이성열이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인환의 뜬공 처리될 때 3루까지 진루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최재훈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최진행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선 장진혁이 1타점 3루타를 때리며 1점을 다시 앞서 나갔다.

김태균이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한화는 승리를 매조지었다.

8회 말 강경학이 뜬공 처리됐지만 호잉이 볼넷을 고르며 만든 1사 1루에서 김태균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이날 선발 김범수가 4⅔이닝 6피안타 5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불펜이 뒷문을 단단히 잠갔다.

5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안영명이 1이닝 무실점, 박주홍이 0이닝 1피안타 무실점, 송은범이 1⅓이닝 무실점, 이태양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은 데 이어 마무리 정우람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정우람은 이날 800경기 150세이브를 동시에 달성했다. 두산은 선발 이현호가 1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하며 조기에 무너졌고 타선의 침체로 승기를 살리지 못했다.

한용덕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김태균이 장타로 추가점을 뽑아주면서 경기가 수월하게 풀릴 수 있었다. 김태균이 최근 컨디션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경기 외적으로도 팀의 중심을 잡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정우람도 팀의 승리를 지켜내며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최근 타이트한 경기가 이어지며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이 들 텐데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승부의 추를 기울인 김태균은 "최근 우리가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홈런을 기록해서 기쁘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다"며 "매경기 모든 선수들이 힘을 모아 서로 도우며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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