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주한 프랑스 대사관, 대전 프랑스 문화원과 문화예술 교류 협약을 맺었다.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주한 프랑스 대사관, 대전 프랑스 문화원과 문화예술 교류 협약을 맺었다.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주한 프랑스 대사관, 대전 프랑스 문화원과 문화예술 교류 협약을 맺었다.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와 박용갑 구청장, 전창곤 대전 프랑스문화원장은 문화예술 자료와 정보 공유로 문화적 네트워크 구축 협력, 상호 축제에서 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홍보, 대전 프랑스 문화원 무상사용, 문화·예술·축제 분야에 걸친 독창적 전문지식과 운용기술 확산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석교동에 둥지를 튼 대전 프랑스문화원을 중심으로 중구와 프랑스 대사관 간 상호 문화교류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맺은 결실이다.

지난해 프랑스문화원 내 복합문화공간인 앙트르뽀 개원식에서 파비앙 페논 대사를 만난 박 구청장이 인적·물적 교류를 제안했고, 페논 대사가 화답했다.

전창곤 대전 프랑스 문화원장도 프랑스 문화를 알리고,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역할을 맡기로 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프랑스 축제 간 함께하는 기획과 홍보로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축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중구 대전천서로 201에 자리잡은 프랑스문화원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새로운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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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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