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장대동 일원에 재개발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장대 B구역의 조합설립이 승인되자 이를 반대하는 유성오일장 일부 상인들이 유성구청장실이 있는 구청 3층 로비를 점거하고 시위를 하고 있다. 숙식까지 하며 3일째 이어지는 시위로 유성구청장은 집무실에 들어서지 못해 외부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13일 아침 상인들이 구청 3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유성구는 토지 소유지의 77%가 사업추진에 동의해 조합 설립을 승인했다며 이들과 대화를 계속하며 자진철거하지 않을시 퇴거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빈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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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구에서 집회를 하는 상인들과 마찰을 우려해 구청장이 집무실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13일 구청장실 앞에 보고 문서와 신문이 놓여져 있다. 빈운용 기자
출입구에서 집회를 하는 상인들과 마찰을 우려해 구청장이 집무실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13일 구청장실 앞에 보고 문서와 신문이 놓여져 있다. 빈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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