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단은 신경과 나상준 교수, 심장내과 김기홍 교수, 안과 장영석 교수 등 병원 교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14일까지 아프리카 레소토에서 투약, 각종 시술, 예방접종 등을 할 예정이다.
레소토는 제대로 된 의료기관의 경우 하루를 꼬박 걸어야 닿을 수 있는 곳에 있고, 약국조차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봉사단을 이끄는 나상준 교수는 "우리가 갖고 있는 의료 기술을 어려운 국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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