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건양대학교병원은 원내 기독교 신자 모임인 신우회 해외 의료봉사단이 아프리카 레소토 지역 의료봉사를 위해 지난 6일 출국했다고 11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신경과 나상준 교수, 심장내과 김기홍 교수, 안과 장영석 교수 등 병원 교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14일까지 아프리카 레소토에서 투약, 각종 시술, 예방접종 등을 할 예정이다.

레소토는 제대로 된 의료기관의 경우 하루를 꼬박 걸어야 닿을 수 있는 곳에 있고, 약국조차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봉사단을 이끄는 나상준 교수는 "우리가 갖고 있는 의료 기술을 어려운 국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