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가 조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가 조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무대점검에 들어간다.

대전예당은 매년 여름과 겨울, 비수기 기간 두 차례에 걸쳐 무대점검 기간을 갖고 있으며, 이 기간동안 무대의 모든 장치와 시설, 그리고 부속시설의 장비까지 점검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노후된 음향·조명설비를 교체할 계획으로,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오디오 콘솔을 디지털 오디오 콘솔로 교체한다. 조명장비는 음향반사판에 달려있는 플라멘트 직관 램프를 모두 LED등으로 교체해 전력소비를 줄이고 열 발생을 줄일 방침이다.

무대기계파트는 전기점검과 부품 교체 및 시스템 오류 점검을 해 기계작동이 공연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무대진행팀은 점검기간동안 무대 막을 전면 교체한다. 객석에서 바라볼 때 무대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무대 막은 이번이 개관이래 첫 교체가 된다. 군데군데 구멍이 날만큼 낡기도 했고 방염처리도 유효기간이 지나 이번 무대점검기간 동안 새로운 무대 막으로 교체한다.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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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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