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용전동지점은 모든 은행원이 보이스피싱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덕에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총 5회에 걸쳐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했다. 이로 인해 1억 2500만 원의 피해액을 예방하고, 피의자 2명을 검거할 수 있었다.
특히 한모 과장은 지난 4일 은행을 이미 빠져나간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수상히 여겨 재방문을 유도하고 경찰에 신고해 검거한 공로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황 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인출을 막는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을 5회 예방한 금융기관에 인증패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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