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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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서 발생한 지진의 흔들림이 대전·세종·충남에서도 감지돼 소방당국에 지진 관련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4분 18초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대전소방본부에는 47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소방본부와 세종소방본부에도 각각 22건과 23건의 지진 문의 전화가 잇따랐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발생 직후 지진 발생 여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며 "아직까지 지진 피해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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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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