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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눈물 쏙 빼는 첫 군 택배' 공군 훈련병 택배상자 디자인 개선

2019-08-13기사 편집 2019-08-13 11:08:26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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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공군 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이 택배 상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공군이 훈련병이 입소할 때 입었던 의복 등을 담아 가정에 보내는 택배 상자 디자인을 바꿨다.

훈련병 택배 상자는 공군으로부터 받는 첫 우편물이다.

개선된 택배 상자 겉면에는 공군이 직접 제작한 '공군 의복 캐릭터'를 새겼고, 가족에게 보내는 문구를 넣었다. 캐릭터는 지난 3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받은 작품이다.

상자 앞면에는 하얀 명찰을 단 훈련병 캐릭터와 '정예공군장병양성' 문구를, 뒷면에는 정복을 입은 간부 캐릭터와 '사랑과 정성을 다해 교육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윗면에는 '훈련 잘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훈련병이 가족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았다.

디자인 개선을 기획한 공군본부 미디어컨텐츠과장 정기완(공사 45기) 중령은 "택배 상자는 훈련병에게는 사회에서의 허물을 벗는 도구이자 출사표이고, 가족에게는 공군에 대한 첫 인상이자 군에 보낸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그리움"이라며 "가족을 믿고 맡긴 국민들에게 공군의 각오와 함께 신뢰감 있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택배 상자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새로 단장한 택배 상자는 지난 12일 입소한 803기 신병 가족에게 먼저 보냈다. 공군 관계자는 "훈련병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의 편지지와 봉투도 제작해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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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공군 훈련병 택배상자 신(오른쪽)형과 구형(왼쪽). 사진=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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