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영양·수분섭취

Q. 폭염 시 어떻게 해야 하나?

A.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최고 기온인 열파지수가 100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폭염이라고 한다. 열파지수는 비정상적이고 불쾌한 느낌을 주는 덥고 습한 날씨로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지수화 한 것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행동 가이드를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 실내에 있을 경우 가능하면 집안에 머무르고, 균형 있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물을 많이 마신다.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법도 숙지해야 한다. 정전사태에 대비해 손전등, 비상 식음료와 부채를 준비한다. 4세 이하, 65세 이상의 고령자, 비만,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등 고위험군은 주의가 필요하다. 실외에 있는 경우 챙이 넓은 모자를 써 얼굴과 머리를 보호하고 햇볕을 차단한다. 가장 더운 낮 12시-오후 5시까지는 강도 높은 일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한다. 땀을 많이 흘린 경우 이온음료 등을 마셔 전해질을 보충하고, 밀폐된 차량에 어린이와 애완동물을 두지 않는다. 제공=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