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당이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당은 13일 남가현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시는 김 내정자에 대한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신원조회 회신이 오는 대로 임명절차를 끝내고 19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며 "김 내정자가 정말 대전의 발전과 시민 소통을 담당할 적임자라면 인사청문 절차를 마련해 세간의 의구심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청문 절차는 김 내정자가 시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임명권자인 허태정 시장의 결단이 필요한 순간이다. 더는 허 시장에게 실망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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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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